미주리주에서 제기된 5억4900만 달러 규모의 연방 소송 결과가 앨라배마 A&M 대학교의 향후 재정 지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송은 흑인 토지지원대학들이 오랫동안 충분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장기적인 피해를 줬다는 주장에 근거하고 있다.
흑인 학생과 졸업생 7명은 10월 7일 미주리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미주리주 링컨대학교가 같은 주의 미주리대학교보다 지속적으로 적은 지원을 받아왔고, 그 결과 학생들이 교육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재정 격차가 두 대학의 교육 환경에 영향을 줬을 뿐 아니라 링컨대학교 학위의 경제적 가치도 약화시켰다는 주장이 담겼다. 다만 이는 원고 측의 주장으로, 소송 결과나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앨라배마 A&M을 비롯한 흑인 토지지원대학의 재정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다. 소송 결과에 따라 흑인 토지지원대학에 대한 과거 지원 부족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앨라배마 A&M이 받을 수 있는 잠재적 재정 지원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