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개즈던(Gadsden) 이 도심 도로를 거대한 워터슬라이드로 바꾸는 이색 여름 행사를 연다.
개즈던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사우스 서드 스트리트(South Third Street) 일부 구간에 길이 약 1,000피트(약 305m) 규모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하는 ‘슬라이드 더 시티(Slide the Cit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크레이그 포드 개즈던 시장은 “이번 행사는 개즈던 역사상 가장 독특한 행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여름이 끝나기 전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리버뷰 리저널 메디컬센터 인근 도로에 조성된다.
운영 시간은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6일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다.
참가권은 1시간 이용 기준으로 판매되며, 성인과 4~6세 어린이 이용권은 22.68달러다. 워터튜브는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슬라이드 더 시티’는 미국 여러 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 축제로, 캔자스시티, 내슈빌, 시카고는 물론 앨라배마의 헌츠빌과 베스타비아힐스에서도 열린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개즈던시는 도심 활성화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