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fish가 멕시코만 일대, 특히 앨라배마 해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AL.com에 따르면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 화려한 지느러미로 유명한 라이언피시는 원래 태평양 지역 어종이지만, 현재는 멕시코만까지 퍼지며 대표적인 침입종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이 어종이 애초에 수족관에서 사육되다가 바다에 방류되면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름다운 외형 때문에 키우던 사람들이 자연으로 풀어주면서 문제가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이 물고기가 매우 공격적인 포식자라는 점이다. 자연적인 천적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작은 물고기와 갑각류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며 토종 어종 개체 수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 특히 어린 물고기까지 먹어 치워 어업 자원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앨라배마에서는 2011년 처음 발견된 이후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해 이제는 낚시 대회에서도 별도 종목으로 다뤄질 정도로 확산됐다.
또 다른 위험 요소는 독이다. 라이언피시는 몸 전체에 독이 있는 가시를 가지고 있어 인간이 접촉할 경우 심한 통증과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죽은 상태에서도 가시가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만약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열을 가해 독을 약화시키고 상처를 소독해야 하며, 상태에 따라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하다.
일부 대형 어종이 라이언피시를 먹기 시작했다는 보고도 있지만, 아직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외래종 방류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작은 행동이 생태계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