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mingham, Alabama이 미국에서 대학 졸업생들이 가장 취업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AL.com에 따르면 급여 처리업체 ADP의 최신 분석에서 버밍엄-후버 대도시권은 신규 졸업생 취업 환경 종합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미국 내 20~29세 근로자 40만 명 이상의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금 수준·채용 증가율·생활비 등을 종합 분석해 53개 대도시를 비교한 결과다.
버밍엄은 전년 5위에서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채용 증가와 임금 상승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실제로 이 지역의 신규 채용률은 2.8%를 기록했고, 신입 평균 연봉은 1년 사이 16% 이상 급등해 약 5만900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여기에 낮은 생활비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조사 대상 도시 중 대부분보다 생활비 부담이 낮아 ‘실질 소득’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The Wall Street Journal은 이번 결과에 대해 “지역별 격차는 있지만 신입 채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버밍엄에서는 바이오사이언스, 자동차, 첨단소재 산업이 성장하면서 젊은 인재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상위 10개 도시 중 6곳이 남부 지역에 위치해, 미국 취업 시장의 무게 중심이 남부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