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핼러윈을 앞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약 6000명을 초대한 연례 파티를 열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부부는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인 사우스론에서 가족들을 맞이했다. 발코니에는 보름달 모양 장식이 설치됐고, 잔디밭에는 호박과 각종 핼러윈 장식이 놓였다.
트럼프 부부는 다양한 복장을 한 어린이들에게 기념 초콜릿을 나눠주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복장을 한 소년과 자동차 경주 선수 복장을 한 두 소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인을 받았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빨강·흰색·파랑·금색으로 장식된 새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사우스론 상공을 굉음을 내며 지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주제가가 나오자 어깨와 몸을 흔들며 가볍게 춤을 추기도 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행정부 인사들도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대상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재무부는 ‘트럼프 계좌’를 소개하는 색칠 공부 책을 나눠줬고, 과학산업센터는 과학 실험 키트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