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출소자와 보호관찰·가석방 대상자 등을 숙련 기술인력으로 양성해 걸프코스트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결하는 약 400만 달러 규모의 직업훈련 사업을 시작한다.
옐로해머뉴스에 따르면 ‘앨라배마 리스타트 이니셔티브(Alabama Restart Initiative)’에는 399만9,999달러의 연방 자금이 투입된다. 모바일과 볼드윈카운티를 중심으로 성인 550명에게 취업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훈련 분야는 용접과 파이프 피팅, 선박 조립, 전기 작업, 기계가공 등이다. 특히 최근 출소했거나 보호관찰·가석방·의무 석방 감독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주요 참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앨라배마 걸프코스트 지역에서 140억 달러가 넘는 신규·확장 투자가 진행되면서 조선과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숙련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추진됐다.
그렉 리드 앨라배마 노동부 장관은 “앨라배마에는 인력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회가 존재한다”며 취업시장에 처음 진입하거나 다시 복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앨라배마 사면·가석방국(ABPP)의 데이 리포팅 센터와 페리카운티 PREP 센터 등을 통해 진행되며, J.F. 잉그램 주립기술대학이 직업교육과 산업계가 인정하는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조선·해양산업뿐 아니라 해상풍력, 항공우주 제조, 자동차 제조, 산업건설 분야 등의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남서부 앨라배마 훈련·고용 파트너십(SWAPTE)의 시드니 G. 레인 회장은 “핵심은 고용주의 참여와 기업들이 이들을 실제로 고용하겠다는 약속”이라며 “훈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캄 워드 ABPP 국장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재범을 줄이고 공공안전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42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여 기관들은 향후 지역의 인력 수요와 취업 기회에 따라 프로그램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