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기아, 혼다가 안전 결함으로 85만 대 이상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차량 화재 위험과 와이퍼 오작동, 후방카메라 결함 등이 원인으로, 일부 차종은 수리 부품 공급이 늦어질 전망이다.
기아 텔루라이드 46만 대 리콜…실내 주차 피해야
기아는 2020~2025년형 텔루라이드(Telluride) SUV 46만2,86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운전석 전동시트 측면 커버 또는 시트 조절 노브가 손상되거나 이탈할 경우 시트 모터가 계속 작동하면서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아는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건물 내부나 다른 차량 가까이에 주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수리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포드 머스탱 6만7천 대 리콜…비 오는 날 운행 주의
포드는 2024~2026년형 머스탱과 일부 2025~2026년형 머스탱 GTD 등 총 6만7,842대를 리콜한다.
결함으로 인해 저온 환경에서 와이퍼가 최고 속도로만 작동하거나 워셔액 분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지만, 수리 부품은 2027년 3월 말에야 준비될 예정이어서 차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리콜 대상에는 기본 가격이 약 32만8,000달러에 달하는 고성능 모델 머스탱 GTD 289대도 포함됐다.
혼다 오딧세이 32만 대 리콜
혼다는 2018~2020년형 오딧세이 미니밴 32만5,588대를 리콜한다.
후방카메라 내부로 물이 유입되면서 회로기판이 부식돼 후방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는 현재까지 이 문제와 관련해 1,648건의 보증수리 사례를 접수했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량은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후방카메라로 무상 교체받을 수 있으며, 수리는 8월부터 가능하다.
내 차량도 리콜 대상인지 확인
차량 소유주는 차량 식별번호(VIN)를 이용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리콜 조회 시스템에서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