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높은 금리와 집값 부담에 시달리는 가운데, Birmingham 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가 발표한 ‘2026년 첫 주택 구매자에게 가장 좋은 시장’ 순위에서 버밍엄은 전국 2위에 올랐다.
1위는 플로리다 잭슨빌이 차지했으며, 버밍엄은 미국 주요 대도시 50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질로우는 이번 조사에서 △임대료 부담 수준 △저렴한 매물 비율 △첫 주택 구매 가능 연령층 비중 △구매 경쟁 강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버밍엄은 특히 주거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버밍엄 지역 가구는 중위소득의 약 21%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주택 매물 가운데 약 56%가 ‘구매 가능한 가격대’로 분류됐으며, 임차인 100명당 평균 6.2개의 실질적인 구매 가능 매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질로우는 “상위권 도시들은 단순히 집값만 싼 것이 아니라, 렌트 부담이 낮고 실질적인 공급도 충분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부 선벨트(Sun Belt) 지역 도시들이 강세를 보였다.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6곳이 남부 지역에 포함됐다.
질로우는 최근 선벨트 지역의 공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구매자 선택지가 늘어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2026년 첫 주택 구매자 추천 도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잭슨빌
2위 버밍엄
3위 샌안토니오
4위 애틀랜타
5위 휴스턴
6위 세인트루이스
7위 디트로이트
8위 롤리
9위 볼티모어
10위 루이빌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집값 상승으로 인해 젊은 층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