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다음 주 중국 방문에 미국 대표 빅테크·산업 기업 CEO들이 대거 동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중 간 대형 경제 협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세마포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NVIDIA, Apple, Boeing, ExxonMobil 등 주요 기업 CEO들에게 방중 동행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Beijing을 방문해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Kelly Ortberg와 Jane Fraser는 동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Jensen Huang 역시 CNBC 인터뷰에서 “초대받는다면 큰 영광”이라고 밝히며 참석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이번 방중은 단순 외교 일정이 아니라 반도체·항공·금융·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초대형 경제 협상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oeing은 중국 시장 회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Kelly Ortberg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중국이 조만간 대규모 항공기 주문에 나설 수 있다”며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100% 달려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보잉은 737 맥스 기종 추락 사고 이후 중국 시장에서 긴 침체를 겪었지만, 최근 인도가 재개되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반면 유럽 항공기 업체 Airbus는 이미 중국 시장에서 대규모 계약을 따내고 있다.
최근 China Southern Airlines는 정가 기준 약 214억 달러 규모의 A320 항공기 137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2025년 이후 중국의 에어버스 누적 주문 규모는 약 5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중에 NVIDIA CEO까지 동행할 경우 AI 반도체 수출 규제와 중국 시장 접근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와 시진핑 회담이 단순 외교 이벤트를 넘어 미·중 경제관계 재설정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