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골든 돔(Golden Dome for America)’이 올해 Huntsville에서 열리는 대형 국방 심포지엄의 핵심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지 매체 256 Today에 따르면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Von Braun Center에서 개최되는 ‘2026 우주·미사일 방어 심포지엄(Space and Missile Defense Symposium)’에서는 골든 돔 프로젝트 관련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미국 국방부에서 골든 돔 프로그램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Michael Guetlein 장군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것이다.
2025년 행사에서는 예정됐던 ‘골든 돔’ 관련 패널 토론이 행사 공식 일정에서 돌연 삭제됐고, 당시 주최 측은 “관련 내용은 정부가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결국 관련 논의는 제한 등록 방식의 별도 산업 회의에서 비공개 수준으로 진행됐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미국 국방부와 우주군 고위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내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지난 4월 Colorado Springs에서 열린 우주 심포지엄에서는 골든 돔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으며, 관계자들은 프로젝트가 “개념 단계에서 실제 기술 실행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든 돔은 탄도미사일·극초음속 미사일·순항미사일까지 동시에 방어하는 다층 방어 체계를 목표로 한다.
Michael Guetlein 장군은 최근 발언에서 “계약 체결과 주요 마일스톤 달성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tephen Whiting 미국 우주사령관과 Heath Collins 미사일방어청(MDA) 국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헌츠빌 기반 합동조직인 JTF-Gold를 이끄는 John Rafferty 중장도 참석해 헌츠빌이 골든 돔 체계의 핵심 운영 거점이 될 가능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츠빌은 이미 미국 미사일 방어 및 우주 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심포지엄 역시 미군 고위 관계자들과 방산업체, 정책 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국 최대급 우주·미사일 방어 행사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