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돌입하지만, 항구적인 평화 합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대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가 크다.
미국은 핵시설 해체와 미사일 제한, 대리 세력 지원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란은 우라늄 농축권 인정과 제재 해제, 중동 내 미군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변수도 협상 난항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휴전 직후에도 레바논 공습을 이어가면서 협상 환경 자체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세 나라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구조상 단기간 내 합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란 내부 정치 상황 역시 변수다. 지도부가 내부 불만을 외부 갈등으로 돌리기 위해 분쟁을 지속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국 이번 협상이 성과를 내더라도, 사이버 공격·대리전·국지 충돌이 반복되는 ‘불안한 휴전’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