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가 발령됐다.
파키스탄 당국은 회담 안전 확보를 위해 군과 경찰, 준군사 조직 등 1만 명 이상을 투입하는 대규모 경비 작전에 돌입했다.
이번 회담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등 최고위급 협상으로 진행되면서 긴장감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파키스탄은 시아파 인구가 약 2500만 명에 달하는 국가로, 최근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이후 반미·반이스라엘 시위가 이어졌던 만큼 보안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수도 핵심 지역인 ‘레드존’을 전면 통제하고, 주요 도로와 시설 곳곳에 병력을 배치했다. 대표단 이동 경로 역시 별도로 설정하고, 이동 시간에는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각국 대표단에는 국가원수급 의전이 적용되며, 근접 경호 인력은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반입도 금지되는 등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가 시행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핵 개발 문제 등 핵심 쟁점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협상이 실제 종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