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브릿 상원의원이 모빌만 지역에 대한 대규모 연방 예산 증액을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총 3,400만 달러 규모로, 미 육군 공병단(USACE)의 2026 회계연도 사업 계획에 반영됐다. 기존 대비 6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 대상은 모빌만으로, 준설(바닥 흙 제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처리하고 이를 환경 복원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이번 증액으로 토사 처리 유연성이 높아지고, 습지 조성·해변 복원 등 ‘친환경 활용’ 프로젝트도 확대될 전망이다.
브릿 의원은 “모빌만은 앨라배마의 관문이자 글로벌 무역의 핵심 허브”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모빌항이 미국 남부를 대표하는 심해 항만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 육군 토목사업 담당 차관보인 애덤 텔 역시 “모빌은 남부 수로의 핵심 관문”이라며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강화하는 투자”라고 평가했다.
브릿 의원은 그동안 모빌만 보호 및 개발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26년에도 별도로 1,0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해 습지 복원, 굴(오이스터) 서식지 회복, 퇴적물 흐름 연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준설 토사의 최소 70%를 생태 복원 등 ‘유익한 용도’로 활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주도하며, 개발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 방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로 모빌만은 물류 경쟁력과 생태 환경을 동시에 강화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