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드라마 ‘히어로즈’와 ‘내쉬빌’로 잘 알려진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가 3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파네티어의 가족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파네티어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헤이든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놀라운 빛과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아이였고, 그녀를 알았던 사람들과 스크린을 통해 지켜본 수백만 명에게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기쁨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슬픔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며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히어로즈’ 치어리더 클레어 역으로 세계적 인기
파네티어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아역 스타 출신이다.
특히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죽지 않는 재생 능력을 가진 치어리더 클레어 베넷 역을 맡으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뮤지컬 드라마 ‘내쉬빌’에서는 컨트리 가수 줄리엣 반스 역을 맡아 연기뿐 아니라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영화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리멤버 타이탄’, ‘레이징 헬렌’, ‘아이스 프린세스’, ‘스크림 4’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회고록 통해 힘들었던 삶 공개
파네티어는 화려한 연예계 활동 이면에 자신이 겪었던 개인적인 어려움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출간한 회고록에서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해 성인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과 출산 이후 겪었던 어려움, 알코올 문제와 가정폭력 경험 등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과거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 블라디미르 클리치코와 약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2014년 태어난 딸 카야가 있다.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사망 소식에 미국 연예계와 팬들의 추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