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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사기 제보하면 포상”…무제한 약속했지만 법무부는 상한 제시

적발 금액의 1% 지급 구상…첫 수령자는 미네소타 부정수급 의혹 제기 유튜버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0월 21, 2026
in 미국/국제,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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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사기 제보하면 포상”…무제한 약속했지만 법무부는 상한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사업의 사기 행위를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상금에 상한이 없다고 했지만, 법무부는 형사 기소로 이어진 제보에 1만~3만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새 ‘사기 제보자 포상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정부 사업에서 사기를 적발해 제보한 사람에게 확인된 사기 금액의 1%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포상 대상과 지급액은 누가 결정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결정은 내가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매우 후하게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이 프로그램에 2,5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다만 법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한 없는 포상금’ 발언과 달리, 제보가 형사 기소로 이어질 경우 지급액이 1만~3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포상 여부와 액수는 법무부 재량에 달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포상금 수령자로 친트럼프 성향 유튜버 닉 셜리(24)를 선정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셜리가 1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셜리는 2025년 말 유튜브 영상에서 미네소타주의 소말리아계 이민자 사회에서 유령 보육시설을 이용한 연방 보조금 부정수급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영상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과 맞물려 정치권의 논란을 불러왔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미네소타주에 대한 연방 지원금 일부를 삭감하거나 동결하고 관련 수사를 확대했다. 민주당 소속 팀 월즈 주지사는 관리 부실 책임론에 휩싸였으며, 3선 도전을 포기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셜리를 “사기 행위를 밝혀내는 데 최근 만난 누구보다 많은 일을 한 시민기자”라고 평가하며 포상금 지급을 환영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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