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총으로 쏘겠다는 위협성 댓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캔자스주 남성이 체포돼 기소됐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장소와 주변 건물 옥상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제이든 J. 리드(24)는 지난 17일 연방 당국에 체포돼 대통령 위협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캔자스주 유세 일정을 소개한 페이스북 게시물에 총격을 암시하는 댓글을 남겼다.
리드는 다른 지역 방송사의 페이스북 게시물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쏘겠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 또 대통령의 연설 장소를 알고 있으며 주변 건물의 옥상 위치도 파악했다고 적고, 지난해 총격으로 숨진 보수 논객 찰리 커크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는 연방 당국에 체포됐으며, 심리가 시작될 때까지 구금될 예정이다. 연방검사는 성명을 통해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더라도 위협은 헌법의 보호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비밀경호국은 올해 들어 대통령 등 경호 대상자를 향한 위협이 1만 건에 달했으며, 전년보다 40% 이상 늘었다고 CBS 뉴스에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캔자스주 파크시티에서 로저 마셜 공화당 상원의원의 재선을 지원하는 유세를 했다. 공화당 강세 지역인 캔자스주에서 마셜 의원이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