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6명 이상이 Donald Trump 대통령 관련 뉴스를 일부러 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지 매체 The Hill에 따르면, 성인 10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63%가 트럼프 관련 뉴스를 ‘자주 또는 종종 회피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 자주 피한다: 31%
- 종종 피한다: 32%
로 나타났다.
반면 뉴스를 거의 피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 전혀 피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정치 성향별 차이도 뚜렷했다.
공화당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뉴스 소비가 활발했지만, 이들 역시 절반 이상이 일정 수준 뉴스 회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파에서는 ‘자주 회피한다’는 응답이 각각 38%로 더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를 ‘정치 피로도 증가’로 해석하고 있다.
David Sterrett 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 뉴스를 피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정치 뉴스 대부분이 대통령과 연결돼 있어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뿐 아니라 정치 뉴스 전반에 대한 피로도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57%가 전국 단위 정치 뉴스를 회피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치 이슈 과잉 노출이 이어지면서 미국 사회 전반에 ‘뉴스 피로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