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은행 계좌를 확인했다가 눈을 의심하는 일이 벌어졌다.
계좌에 무려 1조 리라, 우리 돈 약 33조 5000억 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아흐마드 자항가르드 타칼루는 최근 쇼핑 중 카드 결제가 되지 않자 은행 계좌를 확인했다.
그런데 계좌 잔액에는 9999억 9999만 9999리라 99쿠루쉬라는 믿기 어려운 숫자가 찍혀 있었다.
타칼루는 곧바로 은행을 찾았고, 직원들은 물론 지점장까지 몰려와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거액의 자금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되자 금융당국은 즉시 해당 계좌를 동결하고 자금 출처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어떻게 이런 거액이 은행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었느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자금의 출처와 입금 경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하룻밤 사이 세계적인 갑부가 된 듯했던 남성의 꿈은 결국 계좌 동결과 함께 끝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