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시즌이 시작되면서 앨라배마주 헌츠빌 의료진이 환자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다만 주 보건당국은 이번 시즌 독감 활동 보고가 아직 접수되지 않아 유행 규모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WAFF 48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앨라배마 보건당국은 지난 독감 시즌에 최소 3건의 어린이 독감 관련 사망 사례를 조사했다. 헌츠빌 병원에서는 최근 코로나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바이러스 질환으로 입원하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헌츠빌 병원의 소아 입원 진료 전문의 킴 미들턴 박사는 아이가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소변량이 줄어드는 등 탈수 징후를 보이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와 달리 심하게 보채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도 주의할 증상으로 꼽았다.
미들턴 박사는 아이가 아플 때 수분 섭취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감 예방접종을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자녀의 주치의와 상담해 결정할 것을 권했다.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이나 입원으로 이어질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병원에서 늘고 있는 호흡기 질환 사례가 곧 이번 겨울 독감 대유행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보건당국은 앞으로의 독감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