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2026 교육 자유 평가’에서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로, 3년 연속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현지 매체 옐로해머뉴스가 전한 보고서에 따르면 앨라배마는 교육비 대비 성과 부문에서 5위, 학교 선택권 부문에서 20위를 차지했다. 학교 선택권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랐다.
이 평가의 ‘교육 자유’는 학생들의 시험 성적만을 뜻하지 않는다. 헤리티지재단은 학교 선택권, 교사의 자율성, 교육 정보의 투명성, 교육비 대비 성과, 시민교육 등 다섯 분야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보고서는 앨라배마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가 물가를 반영해 1만 3,478달러라고 집계했다. 반면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의 수학·읽기 평가를 합산한 학업 성적 순위는 43위로 평가했다. 교육비 대비 성과 순위가 높다고 해서 학업 성적도 최상위권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학교 선택권에서는 2024년 도입된 교육저축계좌 제도 ‘CHOOSE Act’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제도는 자격을 갖춘 가정이 사립학교 등록금 등 승인된 교육비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재단은 지원 대상 확대와 함께 차터스쿨 및 공립학교 선택 기회를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시민교육 부문에서 앨라배마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간 16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헤리티지재단이 정한 교육 정책 기준에 따른 평가로, 각 주의 교육 수준 전체를 나타내는 순위와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