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조선업체 오스탈(Austal)이 미국 자회사 오스탈 USA의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주 모바일에 조선소를 둔 오스탈 USA에는 앞서 한국 한화그룹 계열사가 인수 제안을 낸 바 있다.
오스탈은 14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자회사 매각 가능성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회사는 모바일 조선소에 대한 억 달러대 잠재 인수 제안 두 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공개된 내용에는 두 번째 제안의 주체와 조건은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디펜스USA는 지난 8월 오스탈 USA를 10억5,000만~12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전달했다. 당시 제안은 구속력이 없고, 조건부로 제시된 초기 제안이었다.
오스탈 USA는 모바일 강변 조선소에서 미 해군과 정부기관을 위한 선박을 건조한다. 매각 논의가 진전될 경우 미국 조선업과 방산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