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진열대나 광고에 표시된 가격보다 계산대에서 더 많은 금액을 청구했다는 의혹으로 달러 제너럴을 상대로 한 연방거래위원회(FTC) 소송에 합류했다.
스티브 마셜 앨라배마주 법무장관은 10월 27일 FTC 및 다른 19개 주와 함께 달러 제너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장에는 회사가 여러 해 동안 상품 가격을 잘못 표시하고, 계산대에서 표시 가격보다 비싼 금액을 반복해서 청구했으며, 문제를 알고도 충분히 시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번 소송은 테네시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됐다.
마셜 장관은 “진열대에 붙은 가격이 소비자가 내야 할 가격이어야 한다”며 “표시 가격과 다른 금액을 계산대에서 청구해 앨라배마 가정이 피해를 봤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라고 밝혔다.
FTC와 주 정부들은 소장에서 수천 개 매장에서 가격 차이로 소비자에게 부당한 추가 요금이 부과됐고, 회사가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표시 가격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민원을 수만 건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당국은 이런 행위가 연방거래위원회법과 금융현대화법, 각 주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앨라배마주에서는 기만적 거래관행법 위반 혐의도 제기됐다.
달러 제너럴은 가격 표시와 계산대 가격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 차이가 생기면 매장 직원이 바로잡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가격 확인 절차를 개선해 왔다며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에는 앨라배마 외에 애리조나, 아칸소,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미시시피 등 19개 주가 참여했다. FTC는 소장에 담긴 주장은 법원에서 판단될 사안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