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모빌의 실내 피클볼 시설 픽클레이지가 문을 닫는다. 지난달 버밍햄 인근 실내 피클볼장이 폐업한 데 이어 한 달이 채 안 돼 두 번째 폐업 소식이 나왔다.
픽클레이지 모바일 운영진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리젠시 스퀘어 쇼핑센터에 있는 12개 코트 시설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문을 연 이 시설은 314 S. 유니버시티 블러바드에 있다.
운영진은 재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폐업 원인이나 마지막 영업일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운영진은 관련 절차를 정리한 뒤 폐업 날짜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베스타비아힐스의 실내 피클볼 시설 ‘더 픽클러 버밍햄’이 문을 닫은 지 한 달도 안 돼 나왔다. 실내 피클볼 클럽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 픽클러는 10월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앨라배마주에는 헌츠빌 지점이 남아 있다.
미국에서 피클볼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대형 실내 시설 운영에는 비용 부담이 따른다. 창고형 공간 임대료와 인건비 등이 커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픽클레이지 모바일 운영진도 사업을 재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운영진은 폐업 소식이 이용자들에게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코트에서 만든 우정과 공동체를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