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모빌항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선정된 ‘미국을 세운 교통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적 상징성을 인정받았다.
옐로해머뉴스에 따르면 미국도로교통건설협회(ARTBA)는 최근 미국 경제 발전과 지역 사회 연결에 기여한 ‘미국을 세운 250개 교통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모빌항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교통 인프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빌항은 앨라배마에서 선정된 5개 교통 시설 가운데 하나다.
함께 선정된 시설은 뱅크헤드 터널, 모빌강·코크런 아프리카타운 다리, 테네시-톰비그비 수로, 주빌리 파크웨이와 조지 월리스 터널이다.
전국적으로는 미국 주간고속도로망과 대륙횡단철도, 금문교 등 미국을 대표하는 교통 인프라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더그 오토 앨라배마 항만청 최고경영자는 “모빌항은 거의 100년 동안 앨라배마 기업들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선정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항만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928년 설립된 모빌항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만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앨라배마의 대표적인 국제 무역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앨라배마 항만청에 따르면 모빌항은 현재 주내 일자리 7개 가운데 1개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앨라배마 경제에 4,150억 달러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또 최근 10년 동안 항만 확장과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2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됐으며, 이를 통해 화물 처리 능력을 높이고 향후 경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모빌항은 미국의 대표적인 교통 인프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난 한 세기 동안 앨라배마와 세계 시장을 연결해 온 핵심 물류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