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 기업 Diageo가 앨라배마 몽고메리에 4억1500만 달러(약 4150억 원) 규모의 생산·물류 시설을 공식 개장했다.
이번 시설은 약 36만 제곱피트(약 1만 평 규모)로, ‘Diageo Montgomery’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남부 지역 공급망 핵심 거점 역할을 맡으며, 약 100명의 상시 고용을 창출하고 건설 기간 동안 약 750개의 일자리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해당 시설이 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자동 운반 차량(AGV), 고속 병입 라인, 전기 보일러, 물·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환경 영향을 동시에 개선했다.
디아지오 북미 공급 부문 책임자는 “남부 중심에 위치한 이번 시설은 고객 접근성과 공급망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더 빠르고 친환경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라배마 주정부도 이번 투자를 환영했다. Kay Ivey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앨라배마가 글로벌 제조업 허브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증거”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 경제에 장기적인 긍정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사회 역시 기대감을 나타냈다. 몽고메리 시장은 이번 투자가 단순한 경제 성장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디아지오는 인재 육성을 위해 약 75만 달러를 투자해 Alabama A&M University, Alabama State University, Tuskegee University 등에 장학금 및 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장 가동으로 몽고메리는 제조·물류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