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교도소 의료 서비스를 맡던 업체가 급여 지급 문제로 1조 원 규모 계약을 전격 해지당했다.
AL.com 보도에 따르면 YesCare는 직원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 뒤 앨라배마주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해당 계약은 총 10억60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YesCare는 2023년부터 수감자들의 의료·정신건강·치과 서비스를 담당해왔지만, 최근 급여 지급 지연 사태로 현장 혼란이 발생했다. 일부 의료진이 출근하지 않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서비스 공백 우려가 커졌다.
결국 앨라배마 당국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새로운 운영사로 NaphCare를 선정해 오는 5월 4일부터 계약을 전환하기로 했다.
새 계약은 기존 조건과 유사하며, 직원들에게는 유지 보너스와 즉각적인 의료보험 제공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YesCare는 과거 Corizon에서 분사된 회사로, 부실 의료와 관련한 소송이 이어져온 전력이 있다. 일부 계열은 파산 절차까지 밟은 바 있다.
이미 2023년 계약 당시에도 주 의회 내부에서는 “왜 문제 많은 회사를 다시 쓰느냐”는 비판이 제기됐던 상황이다.
이번 계약 해지는 단순한 업체 교체를 넘어, 교도소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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