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중부 쿤디나마르카주에서 탄광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고는 카르보네라 로스 피노스가 운영하는 라 시스쿠다 광산에서 발생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콜롬비아 국가광업청은 이번 폭발이 광산 내부에 축적된 가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9일 현장 점검 당시 메탄이 포함된 가스를 확인하고 위험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광산 측에 안전 조치 강화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석탄층에서는 메탄과 같은 가스가 축적되기 쉽고, 석탄 분진이 쌓이면서 폭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에서는 노천 및 지하 탄광과 금광에서 유사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상당수는 불법 운영이거나 안전 기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업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