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배마주가 오는 7월 1일부터 자녀 1명당 최대 7,0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CHOOSE Act’ 교육저축계좌(ESA)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자녀의 K-12 교육비를 보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앨러배마주 세무국이 운영한다.
승인된 학생이 참여 학교에 등록하면 학생 1인당 7,000달러가 교육저축계좌에 지급된다.
홈스쿨(가정교육) 학생은 2,000달러를 지원받으며, 여러 명의 홈스쿨 자녀가 있는 가정도 최대 지원금은 4,000달러로 제한된다.
지원금은 수업료와 등록금, 교재, 개인 교습, 교육용 기자재, 컴퓨터 등 승인된 교육비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체육활동비, 급식비, 교통비, 교복 구입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든 결제는 전용 플랫폼인 ‘클래스월렛(ClassWallet)’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학부모가 먼저 비용을 지출한 뒤 환급받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용 가능한 금액은 2026~2027학년도인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남은 금액은 다음 학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주 정부 기금으로 반환된다.
올해는 연방 빈곤선의 300% 이하 소득 가구에 거주하는 앨러배마 주민만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2027~2028학년도부터는 소득 제한이 폐지돼 모든 가정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CHOOSE Act는 2024년 앨러배마주 의회를 통과한 교육개혁 법안으로,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주 정부는 참여 학교 명단과 세부 신청 절차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신청 가정은 등록 증빙과 학생 자격 확인 절차를 완료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