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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전역 강한 폭풍 경보…토네이도 주의보 발령

대부분 지역 ‘강한 폭풍 위험 3단계’…정전 2만 가구 넘어, 일부 지역 눈 가능성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3월 16, 2026
in AL/로컬/지역
0
앨라배마 전역 강한 폭풍 경보…토네이도 주의보 발령

앨라배마 전역에서 강한 폭풍과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상 당국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16일 새벽 기준 앨라배마 전역에는 강한 폭풍이 이동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다.

폭풍은 한 줄의 강한 비구름대 형태로 주 전역을 가로지르며 이동하고 있지만 새벽 3시 기준 대부분은 아직 심각한 수준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요 폭풍대 앞쪽에서 추가 폭풍이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졌다.

현재 앨라배마 대부분 지역은 5단계 중 3단계인 ‘강화된(Enhanced) 위험’ 수준으로 분류됐다. 해안 지역만 비교적 낮은 2단계 위험 수준이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강한 토네이도와 광범위한 강풍, 우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정전도 이어지고 있으며 새벽 기준 약 2만1000가구 이상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부와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나무가 쓰러졌다는 보고도 접수됐다.

앨라배마에는 두 개의 토네이도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중부와 남서부 지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주의보는 새벽 4시까지 유지된다.

이 주의보에는 오토가, 칼훈, 체로키, 칠튼, 쿠사, 댈러스, 탈라데가 카운티가 포함됐다. 남부 지역에서는 클라크, 워싱턴, 윌콕스 카운티가 같은 시간까지 주의보 대상이다.

또한 새벽 3시 15분경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토네이도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 경보는 오전 9시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는 볼드윈, 모빌, 몽고메리, 리, 휴스턴, 코빙턴, 제네바 등 남부와 동남부 대부분 카운티가 포함됐다.

기상청은 폭풍대가 지나간 뒤에는 위험이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폭풍이 통과한 이후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북부 앨라배마에서는 한랭 전선 통과 뒤 약한 눈이 내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0.1인치 정도의 약한 적설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최근 따뜻한 날씨로 지면 온도가 높은 상태여서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 당국은 보고 있다.

한편 월요일 밤과 화요일 밤에는 주 전역에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앨라배마에는 동결 경보가 발령됐으며 북부 지역에는 동결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월요일 낮 최고기온은 북부와 중부 지역이 40도대(화씨), 남부 지역은 50~6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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