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중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를 돌볼 수 있는 대형 병원이 너무 멀리있는 시골 지역의 시름이 놓일 전망이다.
휫트필드 리저널(Whitfield Regional)은 중증 환자를 돌보기 위해 버밍햄 앨라배마 대학(UAB)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버밍햄의 중환자실(ICU:집중치료유닛) 의사들과 협력해 앨라배마 서부에서 UAB 병원에 원격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UAB 최초의 원격 ICU 프로그램이라고 AL닷컴이 24일(월) 보도했다.
UAB의 원격 전문가와 현장 의사들이 하이브리드 팀을 이뤄 시골 지역에 있는 환자들의 진료를 담당하는 것이다.
휫트필드 리저널의 더그 브류어(Doug Brewer) CEO는 “그것은 틀림없이 우리의 게임을 UAB의 높은 수준의 급성 치료를 통해 버밍엄 시내의 환자들이 받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브류어는 “중환자 전문의와 신장 전문의는 말 그대로 24시간 내내 중환자실 환자를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성과도 나왔다. 2년 전 세 번의 뇌졸증을 경험하고 6월 14일부터 호흡 곤란을 겪기 시작한 챨스 웹(Chrles Webb)은 앨라배마 서부 시골에 살고 있는데, 중환자실 폐질환 전문의가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이 한 시간 이상 떨어져 있었다.
그는 버임햄이나 터스컬루사까지 장거리 운전을 하는 대신 데모폴리스의 휫트필드 지역병원에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그 병원에서 UAB 중환자실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