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일행이 23일(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회관을 방문해 이홍기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원로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18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4 이클레이(ICLEI) 세계총회’에 참석해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하고, 이날 애틀랜타로 이동해 지역사회 한인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이날 한인회 인사들에게 고양시가 대한민국 이민청 본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소개하고, 고양시가 2년 연속 인구 100만명을 넘어야 자격을 받는 특례시로서 현재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국 방문은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체워줄 앵커기업들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 투자유치 및 육성 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약 10여명의 시장 일행은 24일에는 애틀랜타에서 조지아 국제 컨벤션센터(GICC),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는 이스트포인트시, 델타항공, 풀턴 카운티, 총영사관 등을 방문하고, 25일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이동해 26일까지 애플, 엔비디아, AMD 본사 등 세계적인 기업을 찾아간다.
한편, 지난 4월 29일(한국시간) 풀턴 카운티 롭 피츠(Robb Pitts) 커미셔너 의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한국을 방문해 고양시와 기업 투자유치 정보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고양시는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City of Fullerton)와도 지난 1월 4일(목) 플러턴 시청에서 우호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경제·문화·교육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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