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는 화요일(25일) 공식적으로 낮최고기온 101도를 기록했다! 이 지역 주변의 다른 최고기온은 90도대와 세 자리 수의 열기가 다수 포착됐다.
수요일에도 또다시 이같은 찜통더위가 몽고메리 일대를 덮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에 몇 차례 소나기와 뇌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덕분에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더위를 식힐 수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습도가 낮다는 점이라고 WSFA 12 뉴스는 전했다. 높은 기온이지만 열사병 위험이 높지는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높은 온도가 예상된다. 여기 앨라배마에서는 6월이 7월로 바뀌면서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야외에 나갈 때에는 항상 높은 기온에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겠다.
야외 활동 전후 혹은 야외에 있는 동안 평소보다 더 많은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하겠다. 바깥 일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
매일 오후에 흩어진 소나기와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지는 않겠다. 주 전역에 비가 오지도 않을 것이고, 국지적인 비 뿌림 정도가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적어도 매일 오후에 그 귀중한 소나기와 폭풍이 주 전역을 떠돌 것이라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된다.
다가오는 주말은 덥고 습하며 오후에 폭풍우가 몇 차례 지나달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최고 기온은 태양과 구름이 혼합된 상태에서 90도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야외 계획은 취소할 필요는 없지만 만일에 대비할 계획을 세워두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