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를 달궈온 늦여름 폭염이 이번 주 중반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다. 목요일부터는 주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화씨 80도대(섭씨 약 27~32도)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가을이 시작되는 22일 화요일까지는 앨라배마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화씨 90도대 초·중반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화요일부터 한랭전선이 접근하면서 날씨가 바뀌기 시작한다. 북부와 중부 앨라배마 일부 지역에는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뇌우 가능성도 있어 5단계 가운데 1단계 수준의 악천후 위험이 예보됐다.
수요일부터는 한랭전선 뒤를 따라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 북부와 동부 앨라배마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화씨 90도에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와 서부는 여전히 90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최근의 90도대 중·후반 폭염보다는 낮아질 전망이다.
본격적인 변화는 목요일부터다. 앨라배마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화씨 80도대로 내려가고, 북부와 동부 일부 지역은 80도대 초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낮 최고기온이 다시 화씨 90도를 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완연한 가을 날씨가 시작된다고 보기는 이르다. 기온이 크게 낮아지더라도 9월 하순 평년보다는 여전히 몇 도 높은 수준이며,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장기 전망에서도 이달 말부터 10월 초까지 앨라배마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