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재벌가의 장녀 이샤 암바니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약 30억 원이 넘는 초희귀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등장해 전 세계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암바니는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자이너 라훌 미슈라의 런웨이 쇼에 참석해 럭셔리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에르메스 ‘버킨 사크 비주’ 가방이었다. 립스틱 하나 정도만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지만, 가치는 200만 달러(약 30억 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방은 암바니의 어머니가 소유한 제품으로, 18K 화이트골드에 3,025개의 다이아몬드가 수작업으로 세팅됐다. 총 다이아몬드 중량만 111캐럿이 넘으며, 에르메스 역사상 가장 비싼 가방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에르메스 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 하르디가 디자인한 ‘오트 비주트리’ 컬렉션으로 제작됐으며, 사실상 핸드백이라기보다 예술 작품에 가까운 주얼리다.
현재 전 세계에 단 3개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희소성 또한 최고 수준이다.
이샤 암바니는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장녀로, 세계적인 재벌가 상속녀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2018년 열린 그의 결혼식은 약 1억 달러(약 1,50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된 초호화 행사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도 작은 가방 하나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가격과 희소성을 자랑하며, 다시 한번 암바니 일가의 압도적인 재력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