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버밍엄의 한 호텔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참전용사들을 위한 주거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부동산 정보업체 서던 익스포저 인포메이션(Southern Exposure Information)에 따르면, 버밍엄 콜로네이드 파크웨이 4300번지에 위치한 옛 스파크 바이 힐튼 버밍엄 콜로네이드 호텔이 최근 920만 달러 규모의 리모델링 허가를 받았다.
이 호텔은 지난해 비영리단체 터널 투 타워스 재단(Tunnel to Towers Foundation) 이 1,1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현재 ‘버밍엄 베테랑 빌리지(Birmingham Veteran Village)’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122객실 호텔은 약 110가구 규모의 안정적인 참전용사 주거시설로 바뀌며,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다양한 자립 지원 서비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입주자들에게 ▲직업훈련 및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정신건강 및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상담 ▲중독 회복 프로그램 ▲의료 서비스 연계 ▲미 보훈부(VA) 복지혜택 신청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빈 네이플스 터널 투 타워스 재단 노숙 참전용사 프로그램 수석부사장은 “거리에서 생활하는 참전용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버밍엄 지역 참전용사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으며, 버밍엄 베테랑 빌리지는 2027년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미국 각지에서 증가하는 참전용사 주거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