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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미중 회담장에 6살 아들 데려왔다…“중국어 배우는 중”

백악관서 ‘코딱지 사건’ 화제됐던 그 아이…베이징 행사장 또 등장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5월 15, 2026
in 미국/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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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미중 회담장에 6살 아들 데려왔다…“중국어 배우는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지도부와 미국 기업인들의 회동 현장에 6세 아들을 대동하고 나타나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현지시간) 피플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주요 기업인 간담회에 아들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 이하 엑스)’와 함께 참석했다.

베이징에 나타난 ‘리틀 머스크’… 중국풍 의상 눈길

이날 행사장에는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미국 빅테크 산업을 이끄는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번 회동에서 머스크는 아들 엑스의 손을 잡고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완화시켰다. 특히 엑스는 중국풍의 연한 하늘색 조끼를 입고 작은 가방을 멘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머스크는 행사 이후 자신의 SNS인 ‘X(옛 트위터)’에 관련 영상이 올라오자 “내 아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댓글을 직접 남기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엑스는 머스크와 가수 그라임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머스크가 가장 아끼는 자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백악관 코딱지 소년’의 재등장… 끊이지 않는 파격 행보

머스크의 아들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엑스는 지난해 백악관 행사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변을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의 상징인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에 코딱지를 묻히는 돌발 행동을 해 온라인상에서 ‘백악관 코딱지 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당시 백악관은 해당 책상을 임시 교체하는 소동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러한 잦은 노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엑스의 친모인 그라임스는 과거 머스크의 아들 동행에 대해 “아이를 공개적인 자리에 노출해서는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미·중 경제 협력 물꼬 트나… 젠슨 황 “인류 역사상 중요한 회의”

사적인 화제와 별개로 이번 회동은 미·중 경제 협력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접근 확대 ▲중국의 대미 투자 활성화 ▲첨단기술 및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중국의 비즈니스 문호는 앞으로 더 넓게 열릴 것”이라며 우호적인 메시지를 던졌고, 미 기업인들 역시 적극적인 화답에 나섰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번 회동을 두고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경제적 실리를 찾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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