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전역이 여전히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며칠째 이어지는 비와 폭풍우가 다음 주부터 상황을 다소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가뭄 모니터(U.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8일 기준 앨라배마 남부 여러 카운티는 여전히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상태에 머물러 있다.
특히 Houston County 남동부 일부 지역은 최고 단계인 ‘예외적 가뭄(Exceptional Drought)’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다.
다만 이번 통계에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내린 비의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현재 Alabama Forestry Commission가 지난달 발령한 주 전역 화재 경보도 계속 유지 중이다.
최근 앨라배마에서는 총 6건의 산불이 진화됐으며, 현재는 Coffee County에서만 활성 산불 1건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일주일 동안 일부 지역에는 최대 4인치 이상의 비가 내렸다.
특히 남부 지역으로 추가 강수대가 이동하면서 관계자들은 오는 5월 14일 발표될 다음 가뭄 업데이트에서는 상황이 일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강수량 증가가 토양 수분 회복과 산불 위험 감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간 누적된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