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출전에 대해 “확실하다”고 강조하며, “그때쯤이면 상황이 평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선수들도 출전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판티노 회장은 “스포츠는 정치와 분리되어야 한다”며 “스포츠는 국가 간 갈등을 완화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란은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으로, 월드컵 참가 여부를 둘러싼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조 추첨 결과 이란이 미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란 측은 경기 장소를 멕시코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지만 FIF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대표팀은 정상적으로 대회를 준비 중이다. 최근 튀르키예에서 나이지리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FIFA는 현재까지 정치적 상황과 별개로 대회 운영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란의 출전 역시 이 원칙에 따라 진행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