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1차 협상 결렬 이후에도 2차 회담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21일쯤 2주간의 휴전이 만료되는 가운데, 전쟁 재개를 막기 위한 추가 협상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휴전 종료 전에 두 번째 대면 회담을 여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회담 장소로는 1차 협상이 열렸던 이슬라마바드 또는 스위스 제네바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상황이 진전될 경우 빠르게 일정이 확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재국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튀르키예와 이집트, 파키스탄 등은 양측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외교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협상 결과에 따라 휴전 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차 협상을 이끌었던 J. D. Vance 부통령은 “공은 이란에 있다”고 밝혀, 협상 재개 여부가 이란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핵심 쟁점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다.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과 핵 프로그램 포기를 요구하고 있고, 이란은 이에 대한 대가로 동결 자금 해제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한편 협상 결렬 직후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단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국은 필요할 경우 공습 재개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와 군사 압박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2차 협상이 성사된다면 전쟁의 방향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