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연방 의회 선거에 공화당을 지지하라고 촉구했다.
머스크는 오늘(7일) 트위터에 “독립을 지행하는 유권자들에게: 공유 권력은 양당의 최악의 과잉을 억제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민주당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공화당에 투표할 것을 권고한다”고 썼다.
머스크는 잠시 뒤 “하드코어 민주당이나 공화당은 절대 반대편에 투표하지 않기 때문에, 독립 유권자들은 실제로 누가 책임질지를 결정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자칭 중도파인 머스크는 올해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견해에 대해 점점 더 거리낌 없이 말했다고 뉴욕포스트는 보도했다. 이 억만장자는 트위터의 사업과 콘텐츠 조정 관행을 감독하면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lexandria Ocasio-Cortez,민주·뉴욕) 하원의원과 같은 민주당원들로부터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지난 8월, 머스크는 공화당에만 기부한 사람들을 위한 수련회에 초청됐는데, 당시 의원들에게 더 많은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더 동정적인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머스트는 그 행사에서, 만약 공화당원들이 “사람들의 침실에 들어가지 않고”, 민주당이 “사람들의 지갑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이 나라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6월에도 “더 많은 중도파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를 가져올 모든 것에 찬성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보다 앞서 지난 5월, 머스크는 민주당이 “분열과 증오의 정당”이 되었기 때문에 향후 공화당원들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당시 머스크는 “과거에 나는 민주당에 투표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대부분) 친절한 정당이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그들은 분열과 증오의 정당이 되었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그들을 지지할 수 없고 공화당에 투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