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SpaceX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현장 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투어에는 국부펀드 등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핵심 ‘앵커 투자자’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주요 생산 및 연구 시설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
일부 일정에는 미시시피 지역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곳에는 xAI의 대형 데이터센터가 건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이미 비공개로 상장 신청을 마친 상태다. 회사는 최대 750억 달러(약 100조 원) 조달과 2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사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 IPO가 될 전망이다.
일정상 5월 공개 상장 신청 이후 6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자 마케팅이 시작되며, 공모가는 6월 중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기업공개를 넘어, 로켓·위성·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페이스X의 사업 모델을 시장에 검증받는 시험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IPO를 앞두고 내부 통제도 강화됐다. 회사 측은 투자은행들에 정보 유출 자제를 요청했으며, 직원들에게도 기업가치 및 성장성 관련 발언을 자제하라고 지시한 상태다.
이번 IPO에는 Goldman Sachs, Morgan Stanley, JPMorgan Chase, Citigroup, Bank of America 등이 핵심 주관사로 참여한다.
지역별로는 유럽은 도이치방크와 UBS, 캐나다는 로열뱅크오브캐나다, 아시아는 미즈호증권이 투자 수요 확보를 맡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