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상황에서 누가 그의 부통령이 될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폴리티코는 마러라고에서 부통령 후보감에 대한 명단을 작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트럼프의 고문인 수지 와일스(Susie Wiles)가 주도하고 있다고 일요일(3월31일)보도했다.
와일스는 전 슬로베니아 주재 미국 대사 린디 블랑차드(Lindy Blanchard)의 2022년 주지사 캠페인에서 그녀의 역할로 인해 앨라배마 정치 관찰자들에게 친숙한 이름일 수 있다고 1819뉴스는 전했다.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부통령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팀 스콧 연방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JD 밴스 연방상원의원(공화·오하이오), 마르코 루비오 연방상원의원(공화·프롤리다),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사라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바이론 도널즈 연방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 툴시 개버드 전 연방하원의원(민주·하와이), 그리고 앨라배마주의 연방상원의원 케이티 브릿 등이다.
하지만 토미 튜버빌(공화·앨라배마) 연방상원의원은 이러한 명단이 “정치선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어떤 이름을 듣는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안될 것이라는 것이다. 다 정치선전이다.”라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기사에서 브릿이 연두교서 대응 연설에서 점수를 잃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실제로 가장 주목받는 부통령 후보감으로는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하원의원(공화·뉴욕),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크리스티 노엄 주지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