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동부 지역에서 스쿨버스와 열차가 충돌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해 여러 명이 숨졌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26일 오전 8시15분께 Buggenhout 인근 한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시 버스에는 학생 7명과 인솔자 1명, 운전기사 1명 등 총 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식 사상자 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Infrabel 관계자는 “사고 당시 차단기는 내려와 있었고 신호등 역시 빨간불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관사가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하며 속도를 줄이려 했지만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해당 철도 구간의 열차 운행은 양방향 모두 중단됐으며, 긴급 대체 버스가 투입됐다.
Bernard Quintin 벨기에 내무장관은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