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20일(수) 조지아주 둘루스의 한인마트(H Mart)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동포들에게 직접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공관 사칭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과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발신번호가 실제 애틀랜타 총영사관 대표번호(404-522-1611) 등으로 표시되더라도, 수사에 협조하라며 금전 송금을 요구하는 스캠 전화에 절대 속지 말고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스캠전화를 받아 본 경험자들에 의하면, 최근 유행하는 수법은 이른바 ‘발신번호 조작(Spoofing)’ 기술을 이용해 실제 재외공관, 금융감독원, 검찰청 등의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기범들은 “범죄에 연루됐다”, “수배 중이다”, “수사를 받아야 한다”, “무고함을 입증해야 한다” 등의 말로 피해자를 압박하고,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체포될 수 있다고 겁박한다. 이후 자산 내역이나 통화기록 등을 요구한 뒤 궁극적으로 금전 송금을 강요하는 행태가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발신번호에 총영사관이나 대사관의 전화번호가 표시된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정부기관 관계자로 믿어서는 안 되며, 사건 연루나 개인정보·금전 요구 등 의심스러운 내용의 연락을 받은 경우에는 즉시 전화를 끊고 총영사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그동안 수차례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주의사항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 안내하였다. 최근에도 대검찰청 김정환/윤기형/김지웅 검사, 금융감독원 김선호 과장을 사칭한 유사 수법으로 123억원을 갈취한 캄보디아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거된 사실을 알리며, 동일범에게 피해를 입은 경우 충청북도경찰청 광역수사대(+82-43-240-2395 또는 dlarns456@police.go.kr)로 연락할 것을 공지한 바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총영사관은 ‘ㅇㅇㅇ영사/ㅇㅇㅇ실무관이 실제로 근무하는지’를 문의하는 전화를 하루 평균 40-50통씩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스캠 피해가 없도록 재차 안내해오고 있다.
아직 스캠 전화를 받아 보지 않았더라도, 이러한 수법으로 전화가 올 수 있음을 알고 대비해야 하며, 우리 동포사회에 보이스피싱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족, 지인 등 주변에도 널리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경찰 신고 후 관할 공관에도 즉시 통보하는 것이 사건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건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