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식료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할인 식료품 체인 알디(ALDI)가 전체 판매 상품의 3분의 1 이상에 대해 가격을 인하한다.
AL.com에 따르면 알디는 23일부터 기존의 상시 저가 정책에 추가 가격 인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이 총 8,6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가격 인하 품목은 가을철 제철 농산물부터 유기농 제품, 단백질 식품 등 광범위하다. 알디는 특히 인기 상품인 커크우드 닭가슴살 패밀리팩과 허니크리스프 사과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운데는 어텀크리스프 포도와 바틀렛 배, 방울양배추, 버터넛·스파게티 스쿼시, 신선 허브와 마늘, 프렌치빈을 비롯해 다양한 사과와 감자 등이 가격 인하 대상에 포함됐다.
스콧 패튼 알디 최고상품책임자는 “알디에서 가치는 일시적인 판촉 행사가 아니라 연중 계속되는 약속”이라며 “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줄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미 지난해보다 가격을 낮춘 수백 개 품목에 추가로 적용된다. 알디에 따르면 원두·유기농 커피, 견과류와 말린 과일, 종이타월 등 생활필수품과 단백질 음료, 초콜릿 등 일부 인기 제품도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알디는 미국 전역에서 할인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앨라배마에도 다수의 매장을 두고 있어 이번 가격 인하가 지역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