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이적 후 처음으로 구단 팬들이 뽑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지 두 달 만에 팬 투표에서 9월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구단 공식 후원사인 스페인 맥주 브랜드 마오우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강인이 팬 투표를 거쳐 9월 ‘이달의 선수(Jugador Cinco Estrellas)’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매달 구단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들이 직접 투표해 결정한다.
이번 후보에는 이강인과 함께 알렉한드로 그리말도, 줄리아노 시메오네, 조너선 데이비드, 조니 카르도주가 포함됐다. 투표는 소셜미디어 엑스(X)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됐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은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달 17일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득점까지 기록해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어 20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44분까지 뛴 이강인은 팀이 2-1로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팬들이 선정한 이번 수상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이다. 이적 초반부터 득점과 강팀전 활약을 보여준 이강인이 앞으로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