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에서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공개한 첫 주의원이 탄생했다. 민주당 앨리슨 몽고메리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현역 의원을 꺾고 북부 앨라배마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몽고메리는 선거운동에서 공교육 보호와 헌츠빌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중단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당선 후 자신을 미워하거나 반대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도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몽고메리가 승리한 25선거구는 최소 20년 동안 공화당이 차지해 온 지역이다. 과거에는 앨라배마주 하원의장을 지낸 맥 매커천이 이 지역을 대표했다.
앨라배마 리플렉터에 따르면 몽고메리는 공화당 현역 필립 릭스비 의원을 53.2% 대 46.7%로 누르고 의석을 민주당에 안겼다. 선거 직전 공화당 측에서 몽고메리의 성 정체성을 공격 쟁점으로 삼았지만, 그는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번 당선으로 몽고메리는 앨라배마주 최초의 공개 트랜스젠더 주의원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