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목재업체 웨스트 프레이저가 앨라배마주 라넷의 허글리 배향성 스트랜드보드(OSB) 공장을 무기한 가동 중단한다. 앨라배마주 노동부 공지에 따르면 감원 대상은 123명이며, 조치는 2027년 1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공장 가동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새 주택 건설과 주택 수리·개보수에 쓰이는 목재 제품의 수요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에너지 관련 투입 비용도 높아진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단기간에 수요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아 생산량을 고객 수요에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앨라배마 라넷의 OSB 공장과 아칸소주 리올라 제재소가 모두 무기한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 웨스트 프레이저는 두 공장 조치로 연간 OSB 생산능력이 5억 제곱피트(두께 3/8인치 기준), 남부황소나무 제재목 생산능력이 2억2,500만 보드피트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가동 중단과 관련해 2026년 4분기에 2억~2억2,000만 달러의 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웨스트 프레이저는 이번 결정이 현장 직원들의 노력이나 성과에 대한 평가와는 무관하다며, affected employees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직원들의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