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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새 주지사에 터빌…2026 중간선거 주요 당선자들

주요 주정부직·연방 상원의원 교체…민주당, 연방 하원 2석 유지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1월 4, 2026
in AL/로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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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새 주지사에 터빌…2026 중간선거 주요 당선자들

앨라배마주의 정치권을 달군 2026년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주지사와 부지사, 법무장관 등 주요 주정부직과 연방 상원의원이 새 얼굴로 바뀌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공화당 후보들이 다수 승리한 가운데, 민주당은 연방 하원에서 기존 2석을 지켰다.

차기 주지사에는 공화당 토미 터빌 상원의원이 당선됐다. 터빌 후보는 민주당 더그 존스 전 상원의원을 52.1% 대 47.9%로 꺾었다. 두 사람은 2020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이어 다시 맞붙었다. 당시 터빌 후보는 존스 의원을 누르고 상원에 진출했다.

공화당 전 앨라배마주당 대표 존 왈은 민주당 필립 엔슬러 주 하원의원을 54.4% 대 45.6%로 제치고 부지사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주 전체 단위 선거에서 16년 만에 첫 후보 토론이 열려 주목받았다.

앨라배마주 법무장관에는 공화당 캐서린 로버트슨 후보가 당선됐다. 퇴임을 앞둔 스티브 마셜 법무장관의 수석 법률고문을 지낸 로버트슨 후보는 민주당 제프리 맥러플린 후보를 55% 대 45%로 누르고 주 역사상 첫 여성 법무장관이 됐다.

주 국무장관 선거에서는 공화당 캐롤린 돕슨 후보가 민주당 웨인 로저스 후보를 54.6% 대 45.4%로 제쳤다. 돕슨 후보는 2024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현직 쇼마리 피겨스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주 감사관에는 공화당 앤드루 소렐 후보가 민주당 바이올렛 에드워즈 후보를 55.2% 대 44.8%로 꺾고 재선했다. 주 재무관 선거에서도 공화당 영 부저 후보가 민주당 로실린 휴스턴 후보를 55% 대 44%로 누르고 연임했다. 농업위원장 선거에서는 공화당 코리 힐 후보가 민주당 론 스파크스 후보를 54.1% 대 45.9%로 이겼다.

주 대법원 선거에서는 공화당 그레그 쇼 판사가 민주당 애슐리 메이어 던햄 후보를 54.7% 대 45.3%로 꺾고 6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주 교육위원회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들이 2·6·8선거구에서 각각 승리했다. 8선거구에서는 맘스 포 리버티 활동가인 에밀리 존스 후보가 민주당 샤티카 암스트롱 후보를 53.73% 대 46.27%로 꺾었다. 2선거구 현직 트레이시 웨스트 위원은 61.61%를 얻어 재선했고, 6선거구에서는 은퇴 교육자 캐시 브래드퍼드 후보가 71.25%를 득표해 민주당 앤절라 모건 후보를 이겼다.

앨라배마 공공서비스위원회 1·2선거구에는 공화당 맷 젠트리 컬먼 카운티 보안관과 짐 자이글러 전 주 감사관이 각각 당선됐다. 젠트리 후보는 민주당 제임스 오 고든 후보를 55.1% 대 44.9%로, 자이글러 후보는 민주당 셰일라 맥닐 후보를 54.8% 대 45.2%로 제쳤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 배리 무어 연방 하원의원이 민주당 에버렛 웨스 후보를 꺾고 앨라배마의 차기 상원의원으로 선출됐다. 무어 후보는 54.7%를 얻었다. 전직 주 하원의원인 무어는 2021년부터 연방 하원에서 활동했으며, 하원 프리덤 코커스 소속이다. 터빌 의원이 주지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무어 당선인은 앨라배마의 주니어 상원의원이 된다.

연방 하원 선거에서는 1선거구에서 공화당 제리 칼 전 의원이 민주당 클라이드 존스 주니어 후보를 59.1% 대 40.9%로 꺾고 의회에 복귀했다. 칼 전 의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해당 지역구를 대표했다.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쇼마리 피겨스 의원이 공화당 주 하원의원 렛 마퀴스를 53.8% 대 46.2%로 누르고 재선했다. 선거구 재획정을 둘러싼 법정 공방 끝에 선거 지도가 바뀌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선거였다. 피겨스 의원의 승리로 민주당은 앨라배마 연방 하원에서 2석을 유지했다.

공화당 현역 의원들도 대부분 승리했다. 3선거구의 마이크 로저스 의원은 민주당 리 맥이니스 후보를 64% 대 36%로 꺾었다. 4선거구의 로버트 애더홀트 의원은 민주당 아만다 푸첵 후보를 74.9% 대 25.1%로 누르고 16선에 성공했다.

5선거구에서는 데일 스트롱 의원이 헌츠빌 사업가 앤드루 스니드 후보를 상대로 53.24%를 얻어 3선에 올랐다. 스트롱 의원에게는 가장 치열한 재선 도전이었다. 6선거구의 게리 파머 의원도 민주당 모리스 머서 후보를 57.5% 대 42.5%로 이기고 재선했다. 7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테리 시웰 의원이 공화당 애미 에이킨 후보를 69.4% 대 30.6%로 제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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