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도선(Dothan)의 스낵식품 제조업체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다.
앨라배마 지역매체 AL.com에 따르면, 플래그스톤 푸즈(Flagstone Foods)는 도선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98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앨라배마주 상무부에 제출된 WARN(대규모 해고 사전통지) 신고를 통해 확인됐으며, 해고 절차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때 직원 160명…98명 감원
도선의 플래그스톤 푸즈 공장은 땅콩 탈피·블랜칭(peanut blanching)과 땅콩 및 각종 견과류 로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 가공시설이다.
이 공장은 약 4년 전만 해도 160명가량을 고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용 규모와 단순 비교하면 이번에 발표된 98명은 상당한 규모다. 다만 현재 공장의 정확한 전체 직원 수와 이번 감원 이후 남게 될 인원은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도선이 위치한 앨라배마 남동부 와이어그래스(Wiregrass) 지역은 미국에서도 땅콩 생산과 관련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도선에서는 매년 ‘내셔널 피넛 페스티벌’이 열릴 만큼 땅콩 산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10월부터 본격 감원…지역경제 영향 주목
WARN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공장 폐쇄나 대규모 감원을 실시할 경우 근로자와 지방정부 등에 사전에 이를 알리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통보에 따라 플래그스톤 푸즈의 감원은 10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식품 가공업은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운송과 포장, 물류 등 지역 내 다른 산업과도 연결돼 있어 이번 대규모 인력 감축이 도선 지역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현재 공개된 내용에서는 98명 감원의 구체적인 이유나 향후 도선 공장의 생산 규모 조정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